흥국생명 이다현, 일본 진출한다…NEC 레드로케츠 임대 이적
이다현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25·흥국생명)이 일본 프로배구에 진출한다.
흥국생명은 30일 "이다현이 2026-27시즌 일본 SV리그 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로 임대 이적해 한 시즌을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다현은 임대 선수로 일본 무대를 경험한 뒤 2027-28시즌 흥국생명으로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팀의 핵심 전력이자 여자배구 국가대표인 이다현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임대를 결정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쌓은 경험이 선수 개인의 기량 향상은 물론 팀 경쟁력 강화와 한국 여자배구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현은 빠른 이동 공격과 안정적인 블로킹을 강점으로 하는 국가대표 선수다. 2023-24시즌과 2024-25시즌 V리그 베스트7 미들블로커에 선정되는 등 국내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왔다.
이다현은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흥국생명 구단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흥국생명 팬 여러분께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오프시즌 FA 최대어였던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영입해 중앙을 보강했다. 정호영과 함께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던 이다현이 잠시 팀을 떠나면서, 남은 미들블로커 주전 한 자리를 두고 베테랑 김수지와 신예 변지수 등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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