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토미 전 대한항공 감독 선임

계약기간 2년…"역동적인 배구로 팀 재건하겠다"

삼성화재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을 선임했다. (삼성화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토미 틸리카이넨(핀란드) 전 대한항공 감독을 선임했다.

삼성화재는 30일 "팀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 리더를 물색한 끝에 틸리카이넨 감독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현대 배구 트렌드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 젊은 선수들을 독려하는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해 최종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세부 계약조건은 구단과 감독 본인의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임 틸리카이넨 감독은 2012년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유럽, 일본, 한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성과를 창출한 검증된 외인 지도자다. 특히 대한항공을 이끌고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한국을 떠난 뒤에도 V리그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틸리카이넨 신임 감독은 "전통의 명문 구단인 삼성화재와 함께해 매우 영광이며 책임감이 크다"면서 "삼성화재에는 젊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끈끈하고 역동적인 배구를 통해 삼성화재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