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전력, 최하위 삼성화재 3-1 제압…3위 탈환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GS칼텍스에 3-1 승…선두 유지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KOVO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최하위 삼성화재를 꺾고 3위를 탈환했다.

한국전력은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7 25-23 23-25 26-2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전력(16승14패)은 KB손해보험(15승14패·이상 승점 46)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삼성화재(5승25패·승점 15)는 이날도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하며 9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전력에서는 베논(27점)과 신영석(13점), 김정호(11점) 삼각편대가 5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아히(21점)와 김우진(19점)이 분투했으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따내며 승리에 가까워진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의 반격에 3세트를 내줬다.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24-22로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으나 2연속 실점하며 듀스까지 갔다.

이후 삼성화재 아히의 백어택이 벗어나면서 승리까지 1점만을 남겨둔 한국전력은 김정호의 스파이크 서브를 이우진이 받아내는 데 실패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KOVO 제공)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38-36 25-20)로 꺾었다.

3연패에서 탈출한 선두 한국도로공사는 21승9패로 승점 59를 획득, 2위 현대건설(18승11패·승점 36)과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2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15승15패(승점 45)로 상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모마가 31점으로 펄펄 날았고, 타나차도 20점으로 활약했다. 김세빈, 배유나(이상 14점), 김세인(13점)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GS칼텍스는 실바가 39점, 레이나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저조해 무릎을 꿇었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를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38-36으로 잡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4세트 19-18에서 연속 4점을 내면서 23-18로 멀찍이 달아났고 상대 서브 범실과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 성공으로 25점을 채워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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