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준우승 흥국생명, 이숙자 전 코치 '세터 전문 어드바이저'로 영입

아본단자 감독 "선수들 정신적 성장에 도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대한배구협회 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 이숙자 전 국가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국가대표 세터 출신의 이숙자(44) 전 정관장 코치를 세터 전문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20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숙자 세터 어드바이저는 팀의 세터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세터 포지션의 기술적인 성장과 테크니컬 스킬을 바탕으로 한 멘털 코칭 등을 담당한다.

흥국생명은 최근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는데 세터 포지션으로 인해 고민이 컸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이원정을 페퍼저축은행에 보내고 이고은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숙자 어드바이저의 영입도 비슷한 차원이다.

이숙자 어드바이저는 2005년 V리그 원년부터 2013-14시즌까지 12시즌 동안 V리그에서 활약했다.

은퇴 후 KBS N 해설위원을 지냈던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정관장의 코치로 두 시즌을 보냈다. 최근 팀을 떠나 다시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이숙자 전 코치는 새롭게 흥국생명의 세터들을 지도하게 됐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이숙자 어드바이저의 합류로) 세터 포지션의 기술적인 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오랜 선수 생활 경험으로 선수들의 정신적인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