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주장' 한선수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동료들 돕는 역할"

28일부터 잠실에서 챌린저컵 배구대회 진행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한선수(37‧대한항공)가 챌린저컵 선전을 다짐했다.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 배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 우승팀에는 2023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 2020년 1월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이후 오랜만에 국제무대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은 한선수를 비롯해 신영석(36‧한국전력), 전광인(31‧현대캐피탈) 등 베테랑을 소집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주장 한선수는 "대표팀에서 내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뛸 의지가 있다. 동료들을 돕고 싶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선수들 모두 의욕이 가득하다. 한선수 역시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수단이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에는 박경민(23‧현대캐피탈), 임동혁(23‧대한한공), 임성진(23‧한국전력) 등 젊은 선수들도 많이 발탁됐다. 그만큼 한선수를 비롯해 베테랑들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또 다른 베테랑 신영석은 "후배들에게 직접 조언하기 보다는 앞장서서 운동하는 것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보고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석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의미 있는 대회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니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