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21일 '완전체'…사우디전 하루 앞두고 이영준 합류[AG]

22일 사우디와 조별리그 2차전
최소 조 2위 확보해 8강은 예약

이영준이 사우디아라비아전 하루 전인 21일 나고야에 도착한다. 2024.4.27 ⓒ 뉴스1 이동해 기자

(나고야=뉴스1) 안영준 기자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축구대표팀이 21일 이영준(그라스호퍼)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0일 "이영준이 21일 오후 나고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3명 스쿼드로 구성된 이민성호는 그동안 이영준의 소속 팀 협의 문제로 완전체를 이루지 못하고 22명으로 운영돼 왔다.

대한축구협회가 그라스호퍼(스위스)와 차출 시기 조율을 지난 5월 마쳤는데, 이후 구단 단장이 교체되면서 입장을 바꾼 게 문제가 됐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스위스로 날아가 재협상을 했고 결국 이영준은 21일 나고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영준은 차출 전 마지막으로 가진 소속 팀 경기에서 1도움을 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이영준 없이 치른 카타르와의 1차전서 4-1 승리를 거뒀고,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를 2-0으로 꺾으면서 22일 치를 사우디와의 2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행은 예약했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는 당초 16개 팀이 출전 예정이었으나 이라크가 기권해 15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3~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 1·2위가 8강에 진출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미 8강은 확정한 만큼, 이영준이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대회 분위기를 부담 없이 익힐 수 있으면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한편 남자 축구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상 첫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이날 도요타시 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사우디전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대표팀은 같은 날 시즈오카스타디움 에코파 보조구장에서 북한전 대비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2승을 기록한 한국은 역시 2승 중인 북한과 조 1위를 놓고 21일 오후 4시 남북전을 치른다.

여자 대표팀은 북한전을 승리해 조 1위가 되면 시즈오카에 잔류하고, 비기거나 패해 2위가 되면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렀던 오사카로 복귀한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