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 서울, 부천 잡고 3연승…2위 전북과 '승점 15차'

1-0 제압…클리말라 시즌 10호골
포항, 제주에 2-1 승리…6위 도약

FC서울 공격수 클리말라(가운데)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부천FC전에서 후반 4분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리그1 선두 FC서울이 부천FC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부천과 홈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서울은 16승5무4패(승점 53)를 기록, 2위 전북 현대(승점 38)와 격차를 승점 15로 벌렸다.

시즌 10호 골을 터뜨린 클리말라는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득점 선두 야고(11골·울산HD)와 격차는 1골이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부천(승점 30)은 9위에 머물렀다.

부천은 전반 22분 패트릭의 왼발 슈팅으로 먼저 서울의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에 득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공세를 펼치고도 득점에 실패,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0의 균형은 후반 4분 클리말라의 오른발 슈팅으로 깨졌다. 최준의 중거리 슈팅이 부천 수비수에 막혔지만, 클리말라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클리말라는 올 시즌 부천과 세 차례 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는 등 '부천 킬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클리말라(가운데)가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제주SK전에서 전반 15분 선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 SK와 원정 경기에서 원기종과 니시야 켄토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앞서 올 시즌 제주를 상대로 2연패를 당한 포항은 설욕에 성공했다. 아울러 승점 34를 마크, 2경기를 덜 치른 인천(승점 33)를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포항은 전반 15분 원기종이 한 명을 제치고 들어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2 경남FC를 떠나 포항 유니폼을 입은 원기종은 이적 5경기 만에 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에는 니시야 켄토가 김동진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2-0으로 벌렸다.

제주는 후반 47분 세레스틴이 헤더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패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선 김천 상무와 전북이 0-0으로 비겼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