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행 확정 '17세' 김예건, 오늘 '현대家더비' 마치고 떠난다
21일 협상 완료…유럽 진출
22일 오후 7시 30분 전북-울산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신동' 김예건(17)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이적을 최종 확정했다. 22일 홈에서 치를 울산HD와의 '현대家더비'가 고별전이 될 예정이다.
전북 관계자는 22일 <뉴스1>을 통해 "21일 늦은 밤 김예건의 즈베즈다행 협상이 최종 완료됐다"고 전했다.
전북 유스에서 성장한 공격수 김예건은 이번 시즌 혜성처럼 K리그에 데뷔, 17세 11개월 4일의 나이로 프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1군 주전급 선수로 꾸준히 출전, 8경기 1골로 활약 중이었다.
지난달 13일 전북은 김예건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초호화 군단 전북에서 고교 재학 중인 선수를 프로로 전환시킨 건 김예건이 처음이었다.
김예건을 영입하는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강호로, 현재 설영우가 뛰고 있고 과거 황인범이 활약했던 팀으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유럽 빅리그 진출을 위한 좋은 발판의 구단이기도 하다.
세르비아 리그가 한창 시즌을 시작한 만큼, 김예건의 새 팀 합류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전북 관계자는 "우리도 상황이 녹록지는 않지만 젊은 선수의 꿈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즈베즈다의 요구대로) 선수를 최대한 빨리 보내주는 것도 합의했다. 당장 22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현대家더비가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건은 울산전을 마친 뒤 수일 내로 세르비아로 출국, 현지에서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