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을 넘어 새로운 시작으로' 포항, 8일 홈경기서 김승대 은퇴식
선수 시절 '라인 브레이커'로 불려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8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울산 HD와 홈 경기에서 김승대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5일 알렸다.
은퇴식 주제인 'BEYOND THE LINE'은 그의 별명인 '라인 브레이커'에서 착안했다.
김승대는 선수 시절 후방 수비 라인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오프사이드 트랩을 파괴했던 선수로 유명했다.
이에 포항은 선수로서의 라인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김승대를 응원하는 의미를 은퇴식 주제에 담았다.
김승대는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공고를 나왔다.
영남대를 거쳐 프로에 데뷔한 그는 K리그1 300경기에 출전해 48골 5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포항에서는 216경기 43골 39도움을 올리며 2013년 K리그1 우승, 2013년·2023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승대 포토존과 기념 티켓 등 김승대의 은퇴를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김승대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신의 등번호였던 12번을 의미하는 1200명에게 음료를 선물한다. 아울러 스틸 스토어 N에서는 김승대 은퇴 기념 머플러, 유니폼 키링, 패치 등 MD 3종을 판매한다.
하프타임에 본격적인 은퇴식이 열린다. 그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헌정 영상을 상영한 후 은퇴사 낭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은퇴식에는 포항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해 '성골 유스' 선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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