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선수단장 맡았던 박항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현지서 사퇴

지난 5월 깐짜나부리 감독으로 선임…7월부터 지휘봉

박항서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장 겸 대한축구협회 이사 2026.6.29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박항서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및 선수단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 멕시코 현지에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KFA 관계자는 6일 "박항서 부회장이 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확정 이후 현지에서 사퇴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의 32강이 무산된 후 박항서 부회장은 선수단장으로서 김승희 KFA 전무이사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해단식을 진행, 공식 스케줄을 마치고 부회장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박항서 부회장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국민들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낸 것에 대해 단장으로서 축구협회를 대표,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현지에서 고개 숙여 사죄했고 30일 홍명보 전 감독 등 선수단 본진과 함께 귀국했다.

한편 박항서 부회장은 지난 5월 태국 2부 리그 깐짜나부리 FC 공식 감독으로 부임, 월드컵 이후인 7월부터 팀을 이끌기로 합의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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