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했던' 이임생, 캄보디아 나가월드 테크니컬 디렉터 부임
2년 전 KFA 기술이사직 불명예 사퇴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이사가 캄보디아 나가월드 기술디렉터로 부임했다.
나가월드는 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임생을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임생 신임 기술디렉터는 나가월드의 모든 테크니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로써 이임생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는 2020년 수원 삼성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5년 만에 프로 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번 선임은 최근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직 사퇴와 더불어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년 전 이임생 전 KFA 기술이사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이후 감독 선임 전권을 받아 유럽에서 다비드 바그너 감독과 거스 포옛 감독을 면접했고, 귀국 당일인 5일 홍명보 감독을 만나 설득한 끝에 7일 홍 감독을 최종 사령탑으로 선임한 바 있다.
파장은 다소 컸다. 이임생 전 KFA 기술이사는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들을 회유했다는 의혹과 함께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절차상 문제는 없었고 정몽규 회장님이 모든 권한을 주셨기에 투명하게 스스로 결정했다"는 발언도 문제가 됐다.
결국 이임생 KFA 기술이사는 2024년 불명예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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