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상대' 남아공, FIFA 랭킹 131위 니카라과와 0-0 무승부
월드컵 출정식 후 멕시코로 이동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상대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FIFA 랭킹 131위 팀과 졸전 끝 비겼다.
FIFA 랭킹 60위 남아공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소웨토 올랜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카라과와의 평가전 겸 월드컵 출정식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남아공은 점유율 85%를 기록하며 일방적으로 몰아쳤지만, FIFA 랭킹이 71계단 낮은 약체 니카라과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남아공은 골키퍼와 수비수가 없는 골문 안으로 시도한 슈팅조차 득점에 실패했고, 간판 공격수 라일 포스터의 페널티킥은 골대를 때렸다.
'ESPN'은 "남아공이 월드컵 조별리그 A조를 통과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경기력을 펼쳤다. 그다지 좋은 소식 없이 멕시코로 향하게 됐다"고 혹평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출정식을 마친 남아공은 멕시코 파추카 우니베르시다드 델 풋볼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남아공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포함해 체코, 멕시코와 함께 A조에서 경쟁한다. 6월 12일 멕시코와 개막전을 치른 뒤 19일 체코, 25일 한국과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남아공은 1998·2002·2010 월드컵에서 본선에 진출했지만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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