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대한민국 대표 수원FC위민에 박수·北 내고향엔 축하"

내고향축구단, AWCL 우승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에서 2-1로 패한 수원FC 위민 지소연이 아쉬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5.20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4강에서 탈락한 수원FC위민에 박수를 보내고, 우승한 내고향축구단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내고향축구단은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수원FC위민을 2-1로 꺾은 뒤, 23일 결승전에서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를 1-0으로 제압하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정몽규 회장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시상식에도 참석했다.

정몽규 회장은 23일 SNS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우리 수원FC위민은 멋진 선전을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결승 문턱에서 여정을 멈추게 됐다"면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2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시상식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참석하고 있다. 2026.5.23 ⓒ 뉴스1 박지혜 기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기량을 우승을 차지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팀에게도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FA는 일찍부터 이 대회 4강·결승 유치에 나섰고, 이후 수원FC위민이 8강에서 우한 징다(중국)를 꺾으면서 한국이 안방에서 아시아 여자축구 클럽대항전을 개최할 수 있었다.

정 회장은 "묵묵히 싹을 틔우고 있는 우리 여자축구가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