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대표팀, FIFA 월드컵서 에콰도르-뉴칼레도니아 등과 B조 편성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승자 합류…11월 카타르 개막

남자 U-17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B조에 편성, 에콰도르 등과 경쟁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FIFA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뉴칼레도니아, 에콰도르 그리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플레이오프 승자 중 한 팀(CAF 1)과 경쟁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6'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1포트에 속한 한국은 뉴칼레도니아(3포트), 에콰도르(2포트) 그리고 추후 결정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플레이오프 승자 중 한 팀(4포트)과 B조에 묶였다.

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하면서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1승 2무(승점 5점)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비록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승부차기 끝 석패했으나 상위 8개국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은 손에 넣었다.

한국의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은 2019년 이후 4회 연속이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지난해 대회부터 48개국으로 확대된 U-17 월드컵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에서 1, 2위를 기록한 팀과 조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2025년과 동일하게 카타르에서 열리며 현지 시간 11월 19일 개막한다.

이 대회 한국의 최고 성적은 8강으로 통산 세 차례(1987, 2009, 2019) 달성했다. 가장 최근 대회인 지난 2025년에는 32강에 올랐다.

U-17 월드컵은 기존 2년 주기로 열렸지만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로 바뀌었다. 유망주들에게 더 많은 국제 대회 경험을 주기 위해서다.

▲ 2026 FIFA U-17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 결과

A조: 카타르, 파나마, 이집트, 그리스

B조: 대한민국, CAF 1, 뉴칼레도니아, 에콰도르

C조: 아르헨티나, 호주, CAF 2, 덴마크

D조: 프랑스, 아이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E조: 이탈리아, 자메이카, 코트디부아르, 우즈베키스탄

F조: 세네갈, 크로아티아, 쿠바, 타지키스탄

G조: 말리, 뉴질랜드, 벨기에, 베트남

H조: 스페인, 중국, 피지, 모로코

I조: 브라질, 아일랜드,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J조: 미국, 몬테네그로, 칠레, 알제리

K조: 멕시코, 루마니아, 카메룬, 베네수엘라

L조: 일본, 콜롬비아, 세르비아, 온두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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