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월드컵 최종 평가전

5월31일·6월4일 미국 솔트레이크 BYU 사우스필드서
'고지대 경기' 대비한 환경 적응·전술 완성도 초점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홍명보호의 마지막 평가전 상대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로 확정됐다. 사진은 2023년 대전에서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홍명보호가 치를 마지막 평가전 상대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홍명보호가 한국시간으로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0위), 6월 4일 엘살바도르(102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킥오프 시간은 모두 오전 10시다. 현지시간으로는 각각 5월 30일과 6월 3일 오후 7시"라고 발표했다.

두 경기 모두 대표팀의 사전캠프 장소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브리검영 대학교(BYU 사우스필드·BYU South Field)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금껏 두 팀과 각각 한 차례씩 맞붙었으며 모두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이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 7월 14일 서울에서 만나 1-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는 2023년 6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대표팀은 결전지인 멕시코 입성에 앞서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별리그 1~2차전이 해발 1571m의 고지대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지막 평가전은 모두 '고지대 환경'을 대비한 경기로 치러진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협회는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 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으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현지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평가전에 나설 수 있는 팀이라 판단해 이번 맞대결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대표팀은 이틀 뒤인 18일 사전 훈련캠프 장소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발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 장소이자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6월 5일 입성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한국시간으로 6월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일주일 뒤인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겨룬다. 해발 1571m의 고지대에서 연거푸 2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3차전 장소 몬테레이로 이동해 25일 남아공과 3차전을 갖는다.

▲ 월드컵 참가 축구대표팀 평가전 일정

vs. 트리니다드토바고 : 5월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5월 31일 오전 10시)

vs. 엘살바도르 : 6월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6월 4일 오전 10시)

장소 :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BYU 사우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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