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6월 3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

고지대 대비해 해발 1356m 경기장서 개최
KFA "아직 확정 단계는 아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9 ⓒ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대회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엘살바도르축구협회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6월 3일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를 한 뒤, 1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리고 담금질을 시작한다.

이후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본 베이스캠프에 입성하기 때문에, 엘살바도르전은 결전지 멕시코로 이동하기 전 마지막으로 치르는 모의고사다.

엘살바도르전이 열릴 아메리카 퍼스트필드는 해발 1356m 고지대다.

이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2차전이 열릴 해발 1571m 고지대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홍명보호로선 엘살바도르전을 통해 멕시코의 '북중미 축구'를 미리 경험할 수 있고, 고지대에서의 실전도 미리 적응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같은 날 <뉴스1>을 통해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추진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아직 경기 진행을 확정한 단계는 아니다. 세부 조율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상대 전적은 1무다. 2023년 6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러 1-1로 비겼고 당시 한국에선 황의조가 골을 넣었다.

엘살바도르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