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대전 대승 이끈 마사, K리그1 10라운드 MVP 선정

K리그2는 용인 첫승 견인한 김민우

K리그1 1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힌 마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마사가 K리그1 1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대전 마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마사는 지난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마사는 전반 16분 루빅손의 선제골을 도와 첫 포인트를 올렸고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7분에는 직접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해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마사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둔 대전은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하지만 대전과 황선홍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승리의 주역 마사가 경기 막판 울산 수비수 조현택에게 거친 반칙을 당했고 척추돌기골절 부상을 입어 앞으로 한 달 정도는 필드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포항의 경기가 뽑혔다. 축구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3-2 스코어가 나왔다.

전반 26분 전북 김영빈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포항이 전반 40분 이호재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4분 전북 김하준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지만 포항도 후반 21분 이호재가 다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최후의 승자는 전북이었다.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강상윤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홈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K리그2 9라운드 MVP 김민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9라운드 MVP는 용인 김민우다.

김민우는 2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김해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용인의 창단 첫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우는 전반 17분 석현준의 헤더 골을 도왔고 전반 36분에는 왼발 슛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분 석현준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해 4-1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창단, 뒤늦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한 용인은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부산의 경기다. 리그 선두를 다투는 팀들의 맞대결답게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34분 김도연의 페널티킥 골로 기선을 제압한 수원은 후반 11분 강현묵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부산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부산은 후반 27분 김희승의 만회골과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희비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수원이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 헤이스가 성공시키면서 3-2 승리를 챙겼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