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임지혜 포함…여자 U17 아시안컵 나설 23명 최종 명단 확정

24일 결전지 중국 쑤저우로
2009년 이후 27년 만의 우승 도전

U17 여자 아시안컵에 나설 23명 명단이 발표됐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17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할 '여자 U17 대표팀 명단 23인'을 23일 발표했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다.

최종 명단에는 2009·2010년생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2011년생 선수가 한 명 포함돼 있다.

팀 내 유일한 중학생 선수인 2011년생 임지혜(울산현대청운중)는 과감한 돌파와 적극적인 플레이,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한국희(포항여전고), 최세은(경남로봇고) 등 지난해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 선수들도 대거 승선했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여자 U17 대표팀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중국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필리핀, 대만, 북한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필리핀과의 1차전은 5월 2일, 차이니스 타이베이와의 2차전은 5일에 열리며 조별리그의 분수령이 될 북한과의 3차전은 8일에 열린다.

대표팀은 중국 도착 직후 대회 참가국 중 한 나라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본선을 대비해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

여자 U17 아시안컵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를 기록한 6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 차례 우승(2009년 태국 대회)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4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7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 A대표팀 3월 소집 선수 명단(27명)

◇2026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총 23명)

△골키퍼= 기쁨(충북예성여고), 고하은(경남로봇고), 이승아(울산현대고)

△수비수= 박나영, 추지연, 구세영, 전아현, 강규은(이상 울산현대고), 우서연, 강지윤(이상 경남로봇고), 김지은(포항여전고)

△미드필더= 최세은(경남로봇고), 장한나(전남광양여고), 고지은(울산현대고), 한국희(포항여전고)

△공격수 = 장예진, 김희나, 조안, 김희진, 김민서(이상 울산현대고), 권효리, 백서영(이상 경남로봇고), 임지혜(울산현대청운중)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