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한국-멕시코전, '가장 인기 있는 경기' 2위
멕시코 팬들의 일방적 응원 예상
1위는 콜롬비아-포르투갈전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멕시코전이 티켓 신청으로 평가한 '가장 인기 있는 경기' 2위에 올랐다.
FIFA의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에 따르면, 14일까지 한 달 동안 월드컵 티켓 신청을 받은 결과 전 세계에서 5억건 넘는 희망자가 나왔다.
FIFA는 각 경기마다 좌석 등급별로 티켓 신청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해 오는 2월 티켓 구매가 가능한 신청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마다 신청자 수가 다르기에 경쟁률 역시 제각각이다.
FIFA는 가장 많은 구매 요청을 받은 TOP5 경기를 공개했는데, 한국과 멕시코의 A조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이 전체 104경기 중 2위를 차지했다.
기본적으로 축구 열기가 뜨거운 멕시코의 홈 경기이고, 32강 진출에 큰 영향을 주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이라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1위는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의 K조 조별리그, 3위는 결승전, 4위는 멕시코-남아공의 A조 조별리그1차전이자 개막전, 5위는 K조 2위와 L조 2위의 32강전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FIFA는 각 경기별 신청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매체 '마이애미 헤럴드'는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의 경기가 전체 1위를 차지한 점에 대해선 "플로리다 남부에는 약 25만명의 콜롬비아인이 거주하고 있다. 게다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6억7000만명을 보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점 때문에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으로선 멕시코와의 맞대결에 많은 티켓 신청이 몰린 게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홈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멕시코를 응원하는 일방적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 사전답사를 마친 뒤 "2002년에 우리도 경험했듯이 홈팀의 이점은 매우 크다"면서 "멕시코전에선 그런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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