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가치 60억원' 강상윤, K리그 최고…'5800억원' 세계 1위는?
FIFA 산하 연구소 CIES 발표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 전북 현대의 '더블' 달성에 기여한 강상윤(22)이 K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됐다.
강상윤은 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공개한 K리그1 선수 평가에서 350만유로(약 60억원) 몸값으로 책정됐다.
강상윤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다시 한번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했다.
전북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강상윤은 2022년 프로에 데뷔한 뒤 부산 아이파크, 수원FC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지난해 전북에 복귀,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5개 도움을 작성했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타고난 축구 재능을 앞세워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고 전북의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에 일조했다.
강상윤은 지난해 여름 펼쳐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돼 3경기 모두 출전하며 1골을 기록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도 출전 중이다. 하지만 7일 열린 이란과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가치평가 2위와 3위도 변화가 없다. 지난해 K리그1 34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면서 득점 3위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330만유로·약 56억원)가 2위, 강원FC 신예 중앙 수비수 신민하(300만유로·51억원)가 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5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대전 하나시티즌 수비형 미드필더 김봉수(160만유로)와 울산 HD 중앙 수비수 서명관(150만유로)은 각각 4위와 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FC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다. CIES는 야말의 몸값을 3억4310만유로(약 5800억원)로 책정했다.
야말에 이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2억5510만유로), 킬리언 음바페(레알 마드리드‧2억130만유로)가 2, 3위에 자리했다.
CIES는 선수의 나이와 최근 경기력, 계약기간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한 자체 모듈로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추산해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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