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축구단 파주 '1호 영입생' 이준석 "명확한 비전에 끌렸다"

파주가 1호 영입생 이준석 입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파주 제공)
파주가 1호 영입생 이준석 입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파주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다음 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2에 입성하는 파주 프런티어FC가 22일 이준석(25)을 영입했다. 이준석은 구단 창단 후 역사적인 1호 영입 선수가 됐다.

파주는 22일 파주시청에서 김경실 파주 구단주, 김정열 이사장, 황보관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준석 입단식을 진행했다.

파주는 "이번 영입은 젊음과 성장성을 구단 정체성으로 삼은 파주의 이적 시장 첫 공식 행보"라고 소개했다.

2000년생 이준석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 등 K리그 무대에서 통산 96경기(9골 5도움)를 소화한 젊고 유망한 공격수다.

김경일 구단주는 "이준석은 구단이 지향하는 도전 정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다. 우리의 비전을 함께할 첫 주인공으로 부족함이 없다"며 환영했다.

이준석은 "파주가 제시한 명확한 비전에 매력을 느껴 합류를 결정했다. 젊은 패기로 팀이 추구하는 목표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활약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