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입성 파주 프런티어, SNU서울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

파주 프런티어가 SNU 서울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파주 프런티어 제공)
파주 프런티어가 SNU 서울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파주 프런티어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파주 프런티어는 지난 2일 SNU서울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파주 프런티어는 "이번 협약은 선수 보호와 경기력 극대화를 핵심 가치로 하는 구단의 전략적 의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SNU서울병원은 파주 프런티어 공식 지정 병원으로서 선수단에 시즌 준비와 경기 운영 전반에 걸친 종합 의료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경기·훈련 중 부상 예방과 치료, 전문 메디컬 테스트 지원, 홈경기 의료지원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사회공헌 및 프로모션 활동 등 중장기적 사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SNU 서울병원 대표원장은 "축구는 반복 충격과 고강도 움직임이 많은 종목인 만큼 근골격계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라면서 "파주 프런티어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