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가나전 대비 '비공개' 훈련…김승규·이명재 부상

18일 서울서 가나와 올해 마지막 A매치

축구대표팀이 김포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호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이틀 앞두고 다시 소집, 담금질을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볼리비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짧은 휴식을 취했다.

이후 16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모여 약 1시간가량 비공개 훈련으로 가나전을 준비했다.

축구대표팀이 김포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날 훈련에는 26명 중 24명만 참가했다. 골키퍼 김승규는 좌측 둔부 근육, 측면 수비수 이명재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숙소에서 치료에 집중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패싱 게임으로 훈련을 시작한 뒤, 손흥민을 포함해 볼리비아전서 풀타임 및 장시간 출전 선수들 9명은 회복 훈련을 했다.

나머지 13명의 선수는 포지셔닝 패턴 전술 훈련 후 고강도 슈팅 게임으로 몸을 끌어 올렸다.

대표팀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훈련을 한 뒤 18일 결전에 나설 예정이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