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이라크, '마지막 0.5장' 걸린 월드컵 5차 예선 1차전서 1-1
19일 오전 1시 2차전…승자 대륙 간 PO 진출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막차를 타려는 아시아의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가 5차 예선 첫 맞대결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UAE와 이라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5차 예선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은 19일 오전 1시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2차전서 승리하는 팀은 아시아에 배정된 8.5장의 티켓 중 마지막 0.5장의 주인이 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아시아는 앞서 3차 예선에서 한국, 일본, 이란, 호주,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이 본선 직행권을 획득했고 4차 예선에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로 북중행을 확정했다.
UAE는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로 3차 예선에 돌입했으나 A조 3위로 직행 티켓을 따지 못했고, 4차 예선에선 카타르에 밀려 5차 예선을 치르고 있다.
이라크는 3차 예선에서 홍명보호와 같은 조에 속했는데, 한국에 두 차례 모두 패하는 등 4승3무3패(승점 15)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4차 예선에선 사우디에 1위를 내줘 5차 예선까지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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