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진행
2016년부터 10년째 사회공헌 활동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함께한 '2025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맹은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대전 하나시티즌,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광주FC 경기에서 각각 생명나눔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각 경기장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팬들을 대상으로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 절차를 안내했고, 미니 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생명나눔 홍보대사 배우 남윤수, 방송인 성해은이 시축에 나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생명나눔 메시지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연맹이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연맹은 △선수단 대상 순회 교육 △경기장 내 생명나눔 홍보 부스 운영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까지 K리그 선수 및 관계자, 팬 등 총 632명이 장기·조직 기증 희망 등록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전원이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연맹은 K리그 구단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을 진행하고, 경기 당일 현장 홍보 활동을 확대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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