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연봉 총액 150억 넘어"…김남일 "대우 김우중 회장 계실 때 대우 확실히"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방송인 안정환이 현역 시절 받은 연봉 총액이 15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은 13일 유튜브 채널 '뭉친TV'가 공개한 '축구선수 시절 150억 번 안정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형돈은 "축구 선수들은 현역으로 20년 뛰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다"고 궁금해했다.
안정환은 "사실 축구 선수들은 몇 년 뛰었다 이런 걸 따지진 않는다"며 "프로 생활 10년, 프로 생활 15년 이렇게 따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그러면 프로 생활을 가장 오래 한 게 이동국이냐"고 묻자, 김남일은 "김병지 형이 필드는 아니지만 K리그에서 706경기를 뛰는 등 가장 오래 했을 것이다. 대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지는 무려 26년간 현역 자리를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안정환은 선수 생활 은퇴에 대한 질문에 "몸이 멈추라고 한다"고 답하자 김용만은 "연봉이 얼마였냐, 최고 연봉자였냐"고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안정환은 "갑자기 연봉 얘길 왜 하냐"면서도 "1년에 10억원 벌었으면 150억원 아니겠냐, 쉽게 말해 그렇다"고 속시원히 밝혔다.
모두가 놀라자 안정환은 "처음부터 연봉을 많이 받았다는 게 아니다. 맨 처음에는 월급 98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남일은 "연봉 1억원이 넘어갔을 때는 2002년 월드컵 이후부터였다"며 "그전까진 연봉이 6000만~7000만원이 많이 받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김남일의 설명에 안정환은 "난 아닌데? 2002년 월드컵 전부터 억대 연봉 받았다"며 "해외가 아닌 한국에 있을때도 당연히 억대가 넘었다. 신문에도 나왔다"고 자랑했고, 확인 결과 안정환은 당시 2억65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남일은 "당시 축구 선수들은 연봉을 전부 현찰로 받았다"며 "그땐 모든 선수가 007가방을 들고 다녔다. 그게 짭짤했던 팀이 안정환이 소속됐던 대우로얄즈였다. 김우중 회장님 계실 때 대우가 정말 좋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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