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일본서 결장하더니 한국서만 뛴 네이마르, 유감스럽다"

PSG, 네이마르 멀티골 앞세워 전북에 3-0 승리
네이마르, 앞서 일본 투어 3경기서 모두 휴식

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PSG 네이마르가 첫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8.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투어 3경기에 모두 결장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의 네이마르가 한국에서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 풀타임을 출전하고 멀티골까지 넣자, 일본 매체가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PSG는 지난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풀타임을 뛰며 멀티골을 뽑아냈고 마르코 아센시오가 후반 막판 쐐기골을 터트렸다.

한국 팬은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물론 세계적 선수 네이마르의 활약과 골을 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반면 일본 매체들은 심술이 났다. PSG는 방한 전 일본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세레소 오사카(일본), 인터 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3경기를 치렀지만, 네이마르는 1초도 뛰지 않았다.

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 파리 생제르맹 FC의 경기 후반전에서 PSG 네이마르가 멀티골을 넣고 이강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8.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4일 "이번 투어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부재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최고의 스타였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일본에서 발목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 "일본 팬들은 네이마르의 출전을 바라며 '네이마르 콜'까지 했지만, 그는 결국 한 경기도 뛰지 않고 일본을 떠났다. 하지만 한국에선 그는 선발로 나섰고, 스타디움을 들썩이게 만드는 골까지 넣었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부상이 있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한국에서만 출전하는) 네이마르의 이런 모습은 유감스러운 결과"라고 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