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는 살라 부상 참고 네이션스컵 풀타임…손흥민과 맞대결 무산?

이집트 감독 "이제 정밀 검사 진행한다"

이집트 축구대표팀의 모하메드 살라ⓒ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집트)가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펼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맞대결이 불투명해졌다.

이집트 대표팀의 감독은 6일(한국시간) 기니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조별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살라는 부상인 상태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라 자신이 경기 전 병원 검사를 거부했다. 경기가 끝났으니 이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살라의 부상 부위는 언급되지 않았다. 만약 부상 정도가 심각하면 한국과의 평가전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살라의 대결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당연히 아쉬운 소식이다. 살라는 올 시즌 EPL서 23골 넣어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리버풀 소속의 살라는 올 시즌 EPL 35경기를 포함해 각종 대회를 통틀어 51경기를 소화했다. 더불어 이집트 대표팀 소속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16경기를 치르는 등 강행군을 소화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집트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