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맞붙는 가나 감독대행, 대통령 지지 받으며 정식 사령탑 선임 유력
국가대표 출신 아도, 1월 대행으로 팀 이끌어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벤투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맞붙는 가나 축구대표팀이 현재 감독대행인 오토 아도(47)를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가나 사커넷'에 따르면 가나축구협회는 "아도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그가 코치로 있는 도르트문트(독일)와 협의할 것"이라며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감독 선임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도 아도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나는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했다.
한국은 11월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진 뒤 28일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할 예정이다.
아도 감독대행은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 이후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위기 속에 사령탑에 오른 그는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와 맞붙어 홈에서 0-0, 원정에서 1-1로 비겨 본선행 티켓을 따내는 데 힘을 보탰다.
아도 감독대행은 1992년부터 2008년까지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이다. 함부르크, 하노버, 도르트문트, 마인츠 등을 거쳐 2008년 함부르크에서 은퇴했다. 은퇴 이후 가나 대표팀 스카우트, 보루시아 글라드바흐 코치, 도르트문트 코치 등을 지내며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가나축구협회는 위기 속에서 팀을 월드컵 본선 진출로 이끈 오도 감독대행을 신뢰하고 있다.
매체는 "아도 감독대행은 뜨거운 인기를 자랑 한다"며 "계약 등이 마무리 되는 대로 코칭스태프가 정식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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