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주장 최영준 "포항 시민들 힘내세요"

코로나19 극복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가두 캠페인 나서

포항스틸러스 구단이 포항시와 손잡고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포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포항시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 그리고 김기동 감독과 주장 최영준 등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은 4일 오전 출근 시간을 이용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형산교차로 입구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낄 시민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포항형 개인방역 7대 수칙을 안내했다.

참여자 전원은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후 상호간 양팔 간격 거리를 유지한 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섰다.

이날 시민들에게 안내한 포항형 개인방역 7대 수칙은 △아프면 빨리 선별진료소 가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일상화 △30초 손 씻기와 옷소매에 기침하기 △안심 식사매너 지키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의 건강거리 두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으로 포항시가 지난 달 지역 맞춤형으로 발표한 수칙이다.

개인 및 집단 차원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토대로 꼼꼼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주장 최영준은 "코로나19 때문에 K리그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고 있는데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잘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유관중 전환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하루 빨리 상황이 안정돼 스틸야드에서 포항 시민분들과 함께 호흡할 날을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은 구단을 응원해주는 시민들과 생활 속 거리는 유지하면서도 마음 속 거리는 가까이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6월 한 달간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기부 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운동으로, 기부할 마스크가 1장이라도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