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소년 부상 방지 위해 발 벗고 나선다
5억원 투입해 'K리그 케어 프로그램' 진행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유소년 부상방지활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연맹은 12일 "K리그 유소년 부상방지활동의 하나로 새로운 사업인 'K리그 케어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리그 케어 프로그램은 유소년 선수의 부상관리시스템을 보완해 부상 위험과 부상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유소년 시기부터 축구선수로서의 건강관리와 부상 방지에 대한 기본기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K리그와 한국 축구 미래의 선수 자원들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의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마련됐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K리그 유스팀과 K리그1·2 22개 연고 지역 U15 축구팀(중등부)의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부상예방교육, K리그 선수들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배포 등의 부상예방홍보, K리그 U15 전 클럽의 용품을 지원하는 의료용품지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상예방교육은 K리그 22개 유스팀 유소년 주치의가 소속팀의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강의하고, K리그 각 구단 의무 트레이너가 연고지의 U15 축구팀을 방문해 강의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부상예방홍보는 K리그1 선수가 직접 부상관리와 부상예방 운동법을 가르치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내용을 담았다.
의료용품은 K리그 유스 전 클럽(U12, U15, U18)에 스포츠 테이핑을 지원하고 그 외 U15 축구팀 전체 등록팀에 의료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연맹은 K리그 케어 프로그램으로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부상 예방 인식을 강화하고 부상예방 홍보 콘텐츠 확산으로 일반 대중들의 건강한 생활 스포츠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약 5억원이 사용된다.
연맹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방지 예방과 회복에 대한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프로팀의 부상방지 노하우를 학원팀의 지도자, 학부모, 선수 나아가 일반 동호인들에까지 교육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주로 면대면으로 이뤄지던 사회공헌활동(CSR)을 부상예방홍보 영상 제작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 널리 알리고자 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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