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베이징 궈안 이적…"전북 출신은 다르다는 것 보여줄 것"

전북현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  ⓒ News1 오장환 기자
전북현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전북현대(단장 백승권)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K리그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전북은 29일 김민재의 베이징 궈안 이적을 발표했다. 베이징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입단 소식을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 2017년 프로데뷔 첫 해부터 호화군단 전북의 간판 수비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년 만에 국가대표 핵심자원으로 분류될 정도로 급성장했다.

해외진출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던 상황에서 여러 곳의 오퍼가 있었으나 결국 슈미트 감독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베이징 구단을 최종 선택했다.

김민재는 "축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크고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먼저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가는 것이 정말 죄송하고 가장 마음에 걸린다"면서 "전북은 나를 프로 축구선수로서 태어나게 하고 국가대표선수로 성장을 시켜준 곳이다. 특히 전북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은 어디를 가더라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많은 분들이 중국 진출에 대해 우려를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전북현대 출신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