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첫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금메달 욕심난다"
- 김도용 기자

(파주=뉴스1) 김도용 기자 =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이민아(27·고베 아이낙)가 금메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민아는 6일 파주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첫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4년 전에는 밖에서 보면서 반성하고 많이 느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팀으로 임해야 한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통해 금메달을 노려보겠다. 욕심이 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4년 전 여자 축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당시 이민아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아픔이 있다.
이민아는 4년 동안 성장을 거듭, 이제는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돼 여자 축구 강국인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소속팀 일정 때문에 이민아는 지난달 30일 소집된 동료들보다 일주일 늦게 파주NFC에 입소했다.
이민아는 "우승하기 위해서는 일본을 넘어야 한다. 일본에서 뛰면서 상대 선수들이 무엇을 잘 하는지 유심히 봤다. 지난 4월 열린 아시안컵에서 비겼는데 이번에는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일본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정신적으로 강하게 나간다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으로 임하면 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민아는 우려가 되는 인도네시아의 무더위에 대해 "아무래도 정신력이 제일 중요하다. 날씨는 모두에게 같은 조건이다. 일본에서도 더위를 겪었기 때문에 대회 중 무더운 날씨도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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