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伊매체 "조현우의 미친 선방…나폴리, 대구FC에 연락해야"
- 맹선호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조현우(27·대구FC)의 활약에 유럽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웹'은 28일(한국시간) "조현우가 독일을 막아세웠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독일과의 최종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이뤄낸 성과다.
이중 빼놓을 수 없는 이는 골키퍼. 조현우는 이날 전반 2개, 후반 5개 등 총 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클린시트 경기를 만들었다. 점유율 30%-70%로 밀린 경기에서 한국은 독일에 26개의 슈팅을 내줬지만 조현우의 선방 릴레이에 무실점으로 버티다 끝내 승리할 수 있었다.
FIFA는 경기 MOM으로 조현우를 선정했으며 '후스코어드닷컴'은 조현우에게 8.6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이에 매체는 "조현우가 미친 선방 퍼레이드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며 "기술적인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아시아 마케팅 측면에서도 적합하다. 나폴리는 대구에 연락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현우가 해외 매체의 관심을 받은 것은 이날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조현우는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영국 축구매체 'HITC"는 조현우를 소개하며 "리버풀 팬들이 로리스 카리우스를 대신하기 위해 조현우 영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조현우는 3경기에서 총 13개의 세이브(선방율 81.2%)를 기록 중이며 최다 세이브 3위에 올라 있다.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가 1위(17개), 캐스퍼 슈마이켈(덴마크)이 2위(14개)다.
조현우는 '대구 데 헤아'라는 별명 답게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지만 유럽 진출 가능성을 점치기는 어렵다. 일단 조현우는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다만 오는 8월에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다면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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