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울산-전북, 이종호↔이용 등 3-2 트레이드 합의

전북 공격수 이종호가 울산으로 이적한다.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공격수 이종호가 울산으로 이적한다. ⓒ News1 문요한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전북의 이종호, 김창수, 최규백과 울산의 이용, 이재성이 3대2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 흔치 않은 계약이 성사됐다.

두 구단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레이드 사실을 알렸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거래였다.

올해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딱히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을 보여줬던 전북은 수비라인을 더욱 견고히 할 필요성을 느꼈다. 상대적으로 울산은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통한 득점력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울산은 전남을 거쳐 전북으로 온 이종호를 강력히 원했고 전북은 조성환과 김형일 외에 든든한 센터백이 필요해 울산의 이재성을 택했다. 전북은 후방에서부터 날카롭게 전개되는 공격을 위해 이용이 필요했으며 울산은 이재성과 이용을 대체할 최규백과 김창수를 원하면서 결국 3-2 트레이드로 마무리됐다.

울산 구단은 "이종호는 '김도훈 축구'의 공격력에 방점을 찍어줄 적임자"라면서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호는 2011년 전남에서 데뷔한 이래 지난 6년간 170경기에 출전해 41골 17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다. 강한 몸싸움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에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전북 측은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될 이용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를 거쳐 올 시즌 2골 3도움을 올리는 공격력을 갖춘 수비수이며, 이재성은 2013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선정된 검증된 수비 자원"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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