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英 언론 '모예스 연대표'에 김보경 EPL 데뷔골 언급
'텔레그래프' 등 모예스 경질설 보도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령탑을 맡아 악전고투 중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51·스코틀랜드)의 ‘연대표’에 김보경(25·카디프 시티)이 등장했다.
2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데이비드 모예스 연대표: 선택받은 자는 어디서부터 모든 게 다 잘못됐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로 모예스의 맨유 감독 역정을 정리했다.
'선택받은 자'는 1986년 11월 6일부터 2013년 5월 19일까지 총 9629일을 재임하면서 공식경기 1500전 895승 338무 267패 승률 59.67% 2769득점 1365실점(경기당 1.85득점 0.91실점 2.02승점)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긴 알렉스 퍼거슨(73·스코틀랜드) 감독이 은퇴하면서 후임으로 지명한 사람이 모예스이기 때문에 생긴 수식어다.
'데일리 미러'는 2013년 11월 '모예스 연대표'에 맨유가 카디프 시티와의 12라운드 원정(24일)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김보경의 동점 골로 2-2로 비긴 것을 유일하게 거론하면서 "맨유는 '퍼기 타임' 골의 왕이었지만, 갑자기 추가시간에 '자멸 전문가'가 됐다"고 비판했다.
당시 맨유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14분을 뛴 김보경은 EPL 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이 득점은 아직도 김보경의 유일한 EPL 공격포인트다.
'퍼기 타임'은 퍼거슨 재임 시절 유독 추가시간에 강한 맨유를 이르는 말이었다.
한편 21일 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데일리 텔레그래프', '더 선', '데일리 미러'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은 동시다발적으로 모예스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영국 국영방송 BBC는 "맨유에 문의한 결과 모예스는 현재 해임되지 않았다. 그러나 구단 측은 모예스의 장기적인 거취에 대한 답변은 거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3년 7월 1일 부임한 모예스의 지휘 아래 이번 시즌 맨유는 51전 27승 9무 15패 승률 52.9%를 기록하고 있다.
토너먼트 혹은 단판에서는 커뮤니티 실드(잉글랜드 슈퍼컵) 우승, FA컵 3라운드, 리그컵 준결승,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의 성적을 냈으며 EPL에서는 시즌 종료 4경기를 남겨두고 17승 6무 11패 56득점 40실점 승점 57로 7위에 올라있다.
6위 토트넘 홋스퍼(63점)와는 1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6점 차이가 난다. EPL 6위에는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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