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품 월드컵 트로피 공개 행사 개최

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6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체험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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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팀에 수여될 진품 트로피가 4일 공개됐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 언론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공개된 진품 FIFA 월드컵 트로피는 높이 36㎝, 총 무게 6.175㎏이며 18K 금으로 만들어졌다.

월드컵 트로피 디자인은 지난 1974년에 열린 10회 FIFA 월드컵을 앞두고 FIFA가 트로피 디자인을 공모한 끝에 7개국에서 제출된 디자인 53개 중에서 선정된 이탈리아 작가 실비오 가자니가의 작품이다.

월드컵 트로피는 소유권이 FIFA에 있다는 규정으로 인해 우승한 팀이 계속 소유할 수 없고 각 나라의 국가 원수나 월드컵 우승자만이 만질 수 있다. 월드컵 우승국은 진품 우승컵을 잠시 보관하다가 도금된 복제품을 받는다.

한편 이날 트로피 언론 공개 행사에는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FIFA 홍보대사 자격으로 온 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티앙 카랑뵈 등이 참석해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코카콜라사가 진행하는 '2014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진품 트로피 관람 기회와 축구와 관련된 경험을 제공하고 월드컵 행사에 대한 사전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9월12일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에서 시작해 총 9개월 동안 6개 대륙 90개국을 순회 방문하며 총 거리 15만km를 이동하는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코카콜라는 이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5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하며 6일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품 월드컵 트로피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진품 트로피 방한 행사는 한국 국민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축구 역사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적인 염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m334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