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비디치, 맨유 떠난다…"다른 리그로 이적할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마냐 비디치.© AFP=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마냐 비디치.©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네마냐 비디치가 8년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생활을 마감한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디치가 2013-2014 프리미어리그가 끝나고 맨유를 떠난다"고 밝혔다.

비디치는 "올해가 내 계약의 마지막 해이다. 나는 맨유에서 8년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맨유에서 뛴 것이 내 커리어에 가장 멋진 시기로 기록 될 것"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맨유가 아니었으면 15개의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모스크바에서의 경기(2007-200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는 나에게 제일 강력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디치는 잉글랜드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내가 뛰고 싶은 유일한 팀은 맨유다. 선택할 수 있는 몇 개의 팀이 있고 나와 우리 가족에 알맞은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디치는 지난 2006년 1월 맨유에 입단해 팀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리그컵 3회 등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비디치의 행선지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