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추첨] 한국 H조 편성…누리꾼 "이번엔 시원하게 16강 가자"

비교적 무난한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같은 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결과 H조. © News1 류수정 디자이너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시원하게 16강 가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 결과가 나오자 국내 누리꾼들도 일단 가슴을 쓸어내리는 분위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새벽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비교적 무난한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함께 H조에 배정됐다.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등 축구 강국들은 피해간 이같은 결과에 누리꾼들도 대체로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꿀이다. 16강 가능성 있다! 대한민국 파이팅", "해볼만 하겠다. 이번에는 경우의 수 따지지 말고 제발 시원하게 16강 가자", "객관적으로 해볼만 한 조건인 건 확실하다", "마지막에 포르투갈, 러시아 남았을 때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이 정도면 허니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축구 팬들이 한국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가운데 한국은 H조 첫 경기 상대 러시아(FIFA 랭킹 22위)를 먼저 꺾어야 한다.

한국은 지난 11월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러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러시아는 유럽예선에서도 강호 포르투갈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 대표팀에게는 러시아와의 첫경기가 월드컵 16강 진출의 첫 고비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 H조 4번 자리에 위치해 내년 6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hong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