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추첨] '발롱도르 3인방' 메시·호날두·리베리의 운명은?

메시·리베리…16강서 격돌 가능
호날두의 포르투갈, 독일·미국·가나와 G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프랑스의 프랭크 리베리.©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펼칠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편성이 완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 32개 국가의 조별리그 대진을 확정했다.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월드컵이지만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프랑스의 프랭크 리베리,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별로 꼽힌다.

이들은 현재 세계 축구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3 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이기도 하다.

'축구천재' 메시가 이끌 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 등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의 전력을 감안하면 무난하게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성공시대를 이끌고 있는 리베리의 조국 프랑스도 무난한 조에 속하게 됐다. 프랑스는 E조에서 스위스, 에콰도르, 온두라스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스위스는 톱시드 국가 중 약체로 평가된다. 프랑스에게는 스위스와 같은 조에 배정된 것이 행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에콰도르와 온두라스는 프랑스보다 한 수 아래의 전력을 갖췄기에 프랑스의 16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News1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버틴 스웨덴을 상대로 4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펼치며 포르투갈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킨 호날두는 메시와 리베리에 비해 안 좋은 상황에 처했다.

포르투갈은 독일, 가나, 미국 등과 함께 G조에 속했다. 첫 경기를 FIFA 랭킹 2위 독일과 치르는 것도 부담스럽다. 또 3번 포트의 최강자로 평가받은 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것도 불운이다.

메시, 리베리, 호날두 중 어떤 스타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빛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