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란, 레바논 4-0으로 대파…네쿠남 2골

이란 최종예선 A조 2위

이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란은 4승 1무 2패(승점 13점·골득실 +5)로 조 2위로 뛰어올랐다. 3위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11점(골득실 +1)을 기록 중이다. 이란은 레바논을 상대로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골득실에서도 우즈벡에 4골 앞서게 됐다.

한국은 전날 밤 우즈벡을 1-0으로 제압, 4승 2무 1패(승점 14점·골득실 +7)로 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란의 승리로 한국은 18일 갖는 이란과의 예선 최종전 결과에 따라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직행 여부를 결정짓게 됐다.

이란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레바논을 강하게 몰아쳤다. 공격수 레자 구찬네자드가 끊임없이 레바논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던 레바논은 전반 중반이 지나가면서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란은 전반 39분 모하메드 칼라트바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자바드 네쿠남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1분 만에 이란은 구찬네자드가 3번째 골을 터트렸다. 구찬네자드는 골 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레바논도 역습으로 이란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 41분 이란 네쿠남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터지며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이란은 경기종료 직전까지 레바논을 몰아붙였으나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