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바르셀로나, 챔스 0-4 대패… 역대 최악?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4일(한국시간)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했지만 팀을 0-4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AFP=News1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4일(한국시간)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했지만 팀을 0-4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AFP=News1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던 바르셀로나가 0-4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와 특유의 점유율 축구 등을 앞세워 유럽축구를 호령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맡은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3회 우승 등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는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는 몇 차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감을 낳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월 20일 치러진 16강 1차전 AC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무너졌다. 원정경기 임에도 바르셀로나의 패배가 놀랍기는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만회했다.

지난 4월 2일 치러진 8강 1차전에서도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망과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어진 2차전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개운한 느낌은 아니었다.

급기야 바르셀로나는 4강 1차전에서 뮌헨에게 0-4로 패하며 세계 최고 클럽의 자리마저 내주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0-4의 대패의 수모를 당한 것은 1997년 11월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에게 0-4로 패한 이후 16년 만이다.

또 바르셀로나는 1994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AC밀란에게 0-4로 패하며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당시 밀란은 수비의 핵인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와 프랑코 바레시가 결장 속에서도 다니엘레 마사로의 2골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