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재성, 시즌 2호 도움…아우크스 설영우는 교체 출전

함부르크전 후반 38분 티츠 추가골 도와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꺾고 선두 도약

마인츠 이재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재성(마인츠)이 시즌 두 번째 도움을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끝난 2026-27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함부르크SV를 5-0으로 완파했다.

파더보른과 리그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마인츠는 함부르크를 잡고 1승 1무(승점 4)로 18개 팀 중 5위에 자리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88분을 소화하며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8분 필리프 티츠의 추가 골을 도왔다.

전방에서 티츠와 경합하던 수비수를 맞고 공이 흐르자, 이재성이 재치 있게 패스를 찔러줬다. 티츠가 이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지난달 24일 DFB 포칼 1라운드 크리쇼전에서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했던 이재성은 2주 만에 도움 한 개를 추가했다. 이재성의 올 시즌 공식전 성적은 3경기 2도움이 됐다.

마인츠는 이 경기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다.

전반 19분 셰랄도 베커르가 선제골을 뽑아냈고 필리프 음베네가 전반 41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마인츠는 후반전에 세 골을 더 넣었다.

티츠가 후반 3분과 후반 38분 연이어 골네트를 흔들었고, 올 시즌 함부르크에서 이적한 랜스퍼드 예보아 쾨니히스되르퍼르는 후반 46분 쐐기 골을 터뜨려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2026-27 독일 분데스리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 AFP=뉴스1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4골을 넣어 4-1로 이겼다.

개막 2연승(골 득실 +6)을 달린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이 같은 프라이부르크(+4), 도르트문트(+3), 엘버스베르크(+2)를 골 득실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설영우는 후반 27분 마리우스 볼프를 대신해 투입,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설영우는 샬케04와 리그 개막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지만, 이 경기에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