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손'으로 상대 얼굴 때린 메시, MLS 징계위서 벌금형
심판 못 봤지만 MLS 징계위원회 '사후 처분'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상대 얼굴을 가격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MLS 징계위원회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의 2026 MLS 21라운드 경기에서 101분경 메시가 상대 선수 퀸 설리번의 얼굴·목·손을 가격했다. 이에 MLS는 리그 규정 위반에 따른 벌금을 부과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벌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메시는 상대 선수의 집중 마크와 거친 파울 속에서도 2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2-2로 후반 추가시간까지 돌입해 승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답답한 흐름 속 설리번이 의도적으로 신경전을 벌이자 메시는 손으로 상대를 가격했다. 평소 상대 대응에도 여유롭게 반응하던 메시였지만 이날은 '신'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경기 도중 메시의 손은 심판 시야에서 벗어나 카드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MLS는 경기 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사후 처분'을 확정했다.
다만 메시는 벌금형 외에 출전 정지 징계는 받지 않아, 다음 경기에는 지장 없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