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포르투 이적 초읽기…연봉 51억원 받는다

페예노르트서 2시즌 뛴 뒤 이적 진행

황인범. 2026.6.12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포르투갈 명문 구단 FC포르투 이적을 눈앞에 뒀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13일(현지시간)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이 막바지 단계"라며 "이미 연봉 협상도 마쳤다"고 보도했다.

포르투는 페예노르트와 황인범 이적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아볼라는 "황인범은 포르투의 영입 레이더망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계약은 언제든 마무리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포르투의 프란세스코 파리올리 감독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황인범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연봉 조건도 윤곽이 잡혔다. 아볼라는 "황인범은 포르투에서 연봉 300만 유로(약 51억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후 기준으로는 150만 유로(약 25억6000만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4년 여름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입단한 황인범은 2026-27시즌을 앞두고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

페예노르트는 로빈 판페르시 감독을 해임하고 조반니 판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을 선임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다. 황인범은 팀을 떠날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황인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직후 A대표팀에 발탁돼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고, A매치 통산 76경기 7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선 1골 1도움을 올리며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포르투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를 제패하며, 벤피카(38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통산 31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