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9골 합작…단일 클럽 최다 득점 경신[월드컵]

음바페 8골‧벨링엄 6골 등 맹활약

프랑스 대표팀의 킬리언 음바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19골을 넣으며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한 클럽이 됐다.

축구 통계 업체 비사커는 12일(현지시간) "아직 준결승을 남겨둔 북중미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19골을 넣어 이 부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앞서 월드컵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은 18골로, 1954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혼베드가 처음 작성했다.

60년 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18골로 동률을 이뤘다.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 대표팀의 토마스 뮐러가 5골을 넣었고 마리오 괴체가 2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아리언 로번(네덜란드), 제르단 샤키리(스위스)가 각각 3골,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가 2골을 추가했다. 미국 대표팀의 줄리언 그린도 1골을 넣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18골로 한 번 더 어깨를 나란히 했다. 킬리언 음바페(프랑스)가 8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7골로 15골을 합작했다. 여기에 네이마르(브라질)가 2골, 카를로스 솔레르(스페인)가 1골씩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드 벨링엄. ⓒ AFP=뉴스1

아직 대회가 다 끝나지 않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공격수 음바페(8골)와 미드필더 주드 벨리엄(잉글랜드 6골)의 활약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둘 외에도 비니시우스(브라질)가 4골, 아르다 귈러(1골)도 골 맛을 봤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 기록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음바페와 벨링엄이 속한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 최소 2경기씩 더 치를 수 있다.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에 패하면 3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