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6골' 케인·홀란 '5골'…역대급 득점왕 경쟁[월드컵]
뎀벨레·비니시우스도 '한 방'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역대급 득점왕 경쟁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후보로 꼽혔던 슈퍼스타들이 연일 골 폭풍을 몰아쳐 득점 랭킹 순위에 촘촘한 간격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득점 선두는 각각 6골씩 몰아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경기인 알제리전서 해트트릭으로 상쾌하게 시작하더니 오스트리아전에선 멀티골을 넣었다. 요르단전에선 교체로 나와 한 방에 득점에 성공하며 총 6골을 넣었다.
'현재진행형 레전드' 메시는 이번 대회 득점 선두일 뿐 아니라 통산 19골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1위 기록도 새로 썼다. 아울러 두 대회에 걸쳐 월드컵 최초의 7경기 연속골의 이정표도 세웠다.
그러자 음바페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1차 세네갈전 멀티골, 2차 이라크전 멀티골에 이어 32강전 스웨덴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어 6골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월드컵 토너먼트 기준 최다인 10골을 넣는 '순도 높은 골'로도 주목받았다.
둘의 기록은 2018 러시아 대회 득점왕 해리 케인(6골)의 기록을 이미 따라잡았고 2022 카타르 대회 득점왕 음바페(8골)의 기록과도 큰 차이가 없다.
'2파전'만으로도 충분히 뜨겁던 경쟁에 추격자들이 곧바로 따라붙어 불꽃이 튀었다.
이번이 생애 첫 월드컵인 '괴물 공격수' 홀란(노르웨이)은 적응할 필요도 없었다. 대회 데뷔전이었던 이라크전에서 바로 멀티골을 넣더니 2차 세네갈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었다.
이어 32강 코트디부아르전에선 후반 막판 극적 결승골로 팀의 영웅이 됐다.
특히 홀란은 단 69회의 볼 터치만으로도 5골을 만들어내, '터치 대비 득점' 비율에서 역대 1위에 오르는 '효율형 스트라이커'다운 면모도 보였다.
2018 득점왕 이후 8년 만에 골든 부트를 노리는 케인도 뒤늦게 경쟁에 뛰어들었다.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멀티골, 파나마와의 3차전서 한 골을 넣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던 케인은 32강 콩고민주공화국전에서 후반 30분 이후 멀티골을 몰아쳐, 0-1로 지고 있던 팀에 극적 16강 진출을 안겼다.
더해 4골을 기록 중인 우스만 뎀벨레(프랑스)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도 몰아치기가 가능해, 언제든 득점 랭킹 상위권으로 올라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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