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 밀려 탈락' 독일 노이어 '두 번째' 은퇴 "실망 크다"

"대표팀 복귀 결정에 후회는 없어"

마누엘 노이어ⓒ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의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40)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탈락과 함께 '두 번째 은퇴'를 했다.

노이어는 지난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마치고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었는데,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율리안 나겔스만의 요청으로 은퇴를 번복하고 대표팀에 돌아왔다.

하지만 경험 많은 노이어의 복귀에도 독일 대표팀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32강전에서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 초라하게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노이어 골키퍼 역시 조별리그 3경기와 32강전에 모두 출전했지만 팀의 추락을 막지는 못했다.

이로써 노이어의 두 번째 국가대표 커리어는 한 달 만에 허무하게 마감됐다.

노이어는 SNS에 "예상하지 못한 탈락에 대한 실망감은 묘사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아쉬움을 표한 뒤 "그래도 독일 국가대표팀에 돌아왔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독일 대표팀을 위해 뛰는 순간은 언제나 그랬듯 영광이었다"고 적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