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최종 평가전서 과테말라 3-1 제압…'키 2m' 호리 헤더 결승골

A매치 2연승으로 모의고사 마무리
12일 오전 11시 '홍명보호'와 월드컵 첫 경기

체코 공격수 패트릭 시크가 5일(한국시간) 과테말라와 평가전서 득점을 올렸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번째 상대 체코가 최종 평가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체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해리슨에서 열린 과테말라와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앞서 안방에서 펼쳐진 출정식에서 코소보를 2-1로 제압했던 체코는 2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월드컵 본선을 맞이하게 됐다.

체코는 추가 평가전 없이 팀 훈련을 진행후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테말라에서 한국과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이날 체코는 패트릭 시크, 파벨 슐츠,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토마시 소우체크 등 주축 멤버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11분 체코는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크가 역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왼발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려 슈팅,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체코는 반격에 나선 과테말라의 빠른 공격에 고전하다가 전반 40분 수비와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 탓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공중볼 처리를 서로 양보하다가 이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고 과테말라에 실점했다.

체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블라디미르 다리다, 아담 흘로제크 등을 내보냈다. 하지만 경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풀리지 않자 후반 17분 1m 99cm 장신 공격수 토마시 호리를 투입했다.

이 용병술이 적중했다. 호리는 후반 27분 다비드 두데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다시 앞서는 골을 넣었다.

기세를 높인 체코는 7분 뒤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 골키퍼 실수를 유도하며 데니스 비신스키가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