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메시, 현역 선수이자 구단주…스페인 5부리그 팀 인수

코르네야 인수…은퇴 후 지도자 아닌 구단 운영 예고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현역 선수이자 구단주가 됐다.

스페인 5부리그 코르네야는 17일(한국시간) "발롱도르를 8번이나 수상한 메시가 우리 구단을 인수해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고 발표했다.

코르네야는 "이번 결정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맺어온 깊은 인연과, 카탈루냐 지역 스포츠 및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그의 지속적 헌신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951년 창단한 코르네야는 스페인의 소규모 클럽이지만, 선수 육성과 유소년 아카데미가 튼실하다.

다비드 라야, 조르디 알바, 하비 푸아도, 케이타 발데 등 스타들을 배출해 냈다.

'베인 스포츠'는 "메시는 자신의 축구선수 생활 중 긴 시간을 보낸 스페인에 여전히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으며, 유소년 육성과 구단주 운영에 관심이 많다. 그런 그에게 코르네야 구단주는 최적의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편 선수 커리어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메시는 이미 은퇴 후 지도자가 아닌 구단주의 삶을 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구단 운영과 관련한 준비 역시 이전부터 해 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함께 뛰었던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우루과이 4부리그 팀 데포르티보 LSM을 창단, 공동 운영 중이다. 이 팀에는 80명의 프로선수와 3000명의 회원이 있다.

아울러 전 세계 8개 아카데미 유스 팀이 마이애미에 모여 경기를 치르는 U16 메시 컵을 개최하는 등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 중이다.

tree@news1.kr